이런 저런 생각2009. 2. 23. 21:56


세 왕 이야기
카테고리 종교
지은이 진 에드워드 (예수전도단, 2008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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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의 유명한 세 왕을 뽑으라면, 초대왕 사울, 다윗 그리고 솔로몬인데,
지금 생각해 보니 솔로몬 대신 압살롬이 왜 나오는지 약간 이상하네요^^;

사울과 다윗 얘기는 잘 아시죠?

키도 크고 이름 있는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서 인기를 한 몸에 받았지만, 주위 사람의 인기만 신경쓰다가 하나님과 갈라서게 된 안타까운 왕.

사울과 반대로 집안의 왕따였던 다윗. 집에서도 천대받더니 이젠 나라에서 쫓겨나기까지 한 그였지만, 하나님의 특별교육 후에 바르게 선 왕.

대단한 아빠 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눌려지내다가 열 받아서 나라를 뒤집어 엎는 압살롬.
(근데 열 받았다고 해도 무작정 날 뛰는 다혈질이 아니라, 몇 년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서 복수를 하고 주위 사람들을 모으고 일을 도모하는 뒤에서 칼을 가는 사람이라서 섬뜩하기도 합니다.)

어찌보면 아픔이 가득한 인생사였지만,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 다윗의 이야기입니다.


진짜 억울하고,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는데,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없음을 믿고,
이 상황에서 함께 하시고 같이 아파하실 하나님을 발견한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.

"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"
(사무엘하 15:12)

때때로 이걸 그냥 삭혀야 하나 생각이 들 때, 기도케 하고 사랑을 바라보게 하는 한 권의 책입니다.

Posted by net4all
web 2.02009. 2. 4. 16:17
크롬은 뭐가 다를까 써봤습니다.

  • 여러사람이 쓰는 컴퓨터에서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쓰는 시크릿 창이나,
  • 첫 페이지에 자주 가는 사이트의 썸네일(?)이 보이고,
  • 주소창이 검색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 같은 것은 편하긴 하지만 단순히 그런 것만 가지고 그렇게 화제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.

그런데 오늘 브라우저에서 프로그램 소스를 보다가 옆 탭의 레퍼런스를 열어놓았는데, 탭이 아니라 새창에서 열어야 편하게 보는 것이었습니다.

아, 또 새 창 띄우는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하나? ㅡㅡ;

그 순간 드는 생각이, 구글이라면 이럴 때 나같은 생각을 해서 그 기능을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? 

그래서 그냥 탭을 잡고 창밖으로 끄집어 내었습니다!

탭을 창 밖으로 드래그하는 것으로 새로운 창이 되었습니다.

...

여전에 공학도들이 만들었다고 한 미놀타 알파 7 카메라가 카메라에 이런 기능은 없을까 생각하면, 그런 기능도 있어서 재밌고 신기했는데, 왠지 구글 크롬도 이런 기능은 없을까 생각하면 그런 기능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.

한 가지 아쉬운 것은 IE7의 125%, 150% 화면 확대하는 기능도 있으면 크롬 많이 쓸 것 같은데, 그 기능은 추가 안 되나 모르겠네요.

.. 좀 전에 발견했는데 찾기기능이 구글 사이트에서 보여주던 Ajax의 편리함을 옮겨놓은 것 같네요. 단어를 입력하는 것에 바로 바로 반응해서 찾아주는 ^^ 

기본적인 글자 입력하는 것에 반응해서 찾아 주는 것은 불여우에도 있는 기능이지만, IE에는 없어서 불편했었죠 ㅡㅜ

그런데 구글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구글 서제스트의 검색결과 수 보여주던 것처럼 그 웹 페이지에 그 단어가 들어있는 갯수를 알려주고, 그 단어에 관련된 문구를 전부 하이라이트 시켜주네요^^  여러가지 기능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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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net4all
스마트폰2009. 1. 31. 00:46



처음에 지도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별거 있을까 생각했습니다. GPS가 들어가 있어도 자기 위치를 기준으로 한 지도 보여주는 수준이겠지 했는데, 스트리트뷰를 잘 구현해 놓았네요.

해당 위치에서 스트리트뷰를 켜 놓고 좌우를 두리번(?) 거리면 몸이 움직임을 인식해서 스트리트뷰 화면이 움직이는 것이
핸드폰상에 보이는 건물 사진을 보고 눈 앞에 있는 건물을 비교해 가며 찾아가는 재미있는 길 찾기가 될 것 같습니다 :)

얼마나 확대 축소가 편하게 되고, 길 안내 문구가 사진과 같이 제공되냐에 따라 길 찾는 게 편하지는가가 달라지겠지만요.

..

구글폰의 터치 스크린은 사용자가 쉽게 쓸 수 있도록 고려한 흔적이 보여서 좋습니다. 사진 영역 설정이나 돋보기 크기 조정이나 터치의 강도 및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조작이 가능한 점들이 감성공학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 기획했나 봅니다.



한 가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, 이젠 구글 번역기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은데, 동영상 보여주면서 자동으로 자막이 깔리게 만든다면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요?
핸드폰 안에 이걸 만드려면 내년은 지나가야 가능할 것 같은 일이기는 하지만요^^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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